오산헤리티지자이 0.29대 1…고분양가에 외면
핵심 요약
오산헤리티지자이가 1664가구 모집에 496건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 0.29대 1에 그쳤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8억1900만원으로 주변 주요 단지 거래가격을 웃돈다. 정당계약 이후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 들어서는 오산헤리티지자이가 1·2순위 청약에서 1664가구 모집에 496건만 접수돼 평균 경쟁률 0.29대 1을 기록했다. 병점역 도보권과 브랜드 단지라는 점을 내세웠지만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분양가격이 수요를 끌어들이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 정당계약에서도 이탈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잔여 물량 소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1단지는 958가구에 453건이 접수돼 0.47대 1, 2단지는 706가구에 43건이 신청해 0.06대 1에 머물렀다. 특별공급 경쟁률도 각각 0.21대 1과 0.02대 1이었다. 전용 84㎡는 A형 0.53대 1, B형 0.23대 1, C형 0.13대 1, D형 0.16대 1로 모두 미달됐다. 75㎡는 0.67대 1, 102㎡는 0.11대 1, 124㎡는 0.37대 1이었고 166㎡P에는 신청자가 없었다.
분양가는 75㎡ 6억6980만~7억3380만원, 84㎡ 7억1200만~7억9400만원, 102㎡ 8억2210만~9억710만원, 124㎡ 9억9600만~10억6300만원, 166㎡P 20억773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주택형별로 1770만~4090만원이며 이를 더한 84㎡ 최고가는 8억1900만원이다. 같은 면적의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최근 3개월 평균 실거래가는 7억7664만원,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 분양권 평균 거래가는 7억3716만원이다.
오산헤리티지자이 84㎡의 환산 분양가는 3.3㎡당 약 2340만~2481만원으로 양산동 일대 최근 한 달 평균인 1406만원과 최고 단지인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의 2164만원을 웃돈다. 단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뒤 잔여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오산에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0.89대 1, 북오산자이 드포레 0.19대 1에 이어 세 단지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