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오산기지 발견 액체, 백린 성분 불검출
핵심 요약
오산기지에서 발견된 액체에서는 백린과 백린 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물질은 장기간 환경에 노출돼 부식성 표면 녹의 성질을 띤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현장 정리 작업은 6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미군은 6일 경기도 평택 오산미공군기지에서 지난달 28일 탄약 점검 중 발견된 액체를 분석한 결과, 해당 물질이 백린이 아니며 백린 화합물도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민 대피 안내로 이어졌던 최초 신고와 달리, 최종 검사에서는 백린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추가 분석에서는 이 액체가 오랜 시간 환경에 노출되면서 부식성 표면 녹의 성질을 띠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군은 인력과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해당 탄약을 발견 직후 격리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현장 정화 작업은 진행 중이다.
상황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7분께 오산기지에서 백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오산시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미군은 이상 징후가 신고된 탄약을 점검하던 중 탄약 아래쪽에 액체가 고여 있고, 물체에 묻어 있는 상태를 확인해 관련 절차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신고 약 30분 뒤인 오후 5시 37분께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이후 해당 물체는 별도 위치로 옮겨졌고, 부대는 6월 13일까지 현장 정리를 마칠 계획이다. 주한미군은 주민 신뢰를 유지하고 인원과 환경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