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기업 현장으로 넓어진 탄소중립 실천교육
핵심 요약
오산시가 이알에스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처음 운영했다. 차량 운행 중 온실가스 감축법과 생활 실천 수칙, 경기 기후보험 등을 업종 특성에 맞춰 안내했다. 시는 시민·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교육과 전문 강사 연계를 계속한다.
경기 오산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이알에스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시민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을 최근 진행했다. 관내 기업이 시의 지원 안내를 접한 뒤 직접 신청해 교육을 받은 첫 사례로, 기업의 업종과 업무 환경을 반영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 요인과 종사자가 업무 중 적용할 수 있는 감축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공회전과 급가속·급제동을 줄이고 차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방법을 비롯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기본 개념, 일상에서 가능한 실천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경기도와 오산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야외와 현장에서 일하는 인력이 많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폭염 등 기후재해로 생길 수 있는 건강피해를 보장하는 ‘경기 기후보험’의 주요 내용도 다뤘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 7월 오산상공회의소 기업인 조찬세미나에서 관내 기업에 지원사업을 소개한 뒤 실제 참여로 연결됐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은 시민뿐 아니라 기관·단체·기업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주체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교육 내용을 설계하고 전문 강사를 연계한다. 장현주 오산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일상과 기업·사업장 현장에서 실천이 함께 이뤄져야 탄소중립이 확산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역 주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