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단, 전북 떠나 오카야마서 새 출발
핵심 요약
오베르단이 전북 현대를 떠나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50만 달러 수준이며 등번호는 80번이다. 전북에서 2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일본 무대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30)이 전북 현대와 약 6개월간의 동행을 끝내고 일본 J리그1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완전 이적했다. 두 구단은 7일 이적을 공식 발표했으며,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적료는 오카야마가 바이아웃 금액인 150만 달러 수준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됐다. 오베르단은 새 팀에서 등번호 80번을 달고 뛴다.
지난 1월 초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전북에 합류한 오베르단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오카야마가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기존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빠르게 마무리됐다. 오베르단은 새 도전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며 동료들과 힘을 모아 구단의 목표를 이루고, 경기장에서 높은 동기와 헌신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베르단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상대 공격 흐름을 차단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3년 포항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코리아컵 우승을 경험했고, 2024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짧은 기간 뒤 팀을 떠나게 되자 전북 팬들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전북은 7일 현재 정규리그 3위에 올라 있지만, 21경기에서 27골을 기록해 득점력 부족이 과제로 남아 있다. 오베르단이 합류한 오카야마에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나상호가 뛰고 있다. 오카야마는 8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원정 경기로 2026~2027시즌을 시작하며, 오베르단은 개막을 앞둔 새 팀에서 중원 경쟁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