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단, 전북 떠나 오카야마서 새 도전
핵심 요약
오베르단이 전북 합류 반년 만에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했다. 오카야마는 1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하고 등번호 80번을 배정했다. K리그에서 3년 반을 뛴 오베르단은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전북 현대의 중원을 지켜온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31)이 일본 J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했다. 전북에 합류한 지 불과 반년 만에 팀을 옮기면서 2023년부터 이어온 K리그 생활도 3년 반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카야마는 7일 영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오베르단에게 등번호 80번을 배정했다.
이번 이적은 오카야마가 150만 달러로 정해진 바이아웃을 지급하고, 오베르단이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성사됐다. 오베르단은 올 시즌 전북 소속으로 K리그1 개막 후 치러진 2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히 주전으로 기용됐지만 전북과의 동행은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끝났다.
오베르단은 2023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포항에서 세 시즌 연속 K리그1 31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 같은 활약을 발판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었으며, 이적 직후에도 확고한 입지를 이어갔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오베르단은 수비 기여도와 정확한 패스, 공수 사이를 잇는 연결 능력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오카야마 합류에 기쁨과 강한 의욕을 드러낸 그는 동료들과 힘을 모아 구단의 목표를 이루고 좋은 시즌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팬들에게는 경기마다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일본에서 시작할 새 도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