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고른 인생의 책 6권, 팟캐스트로 만난다
핵심 요약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부터 책을 주제로 한 6부작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볼드윈과 모리슨, 매카시, 로빈슨, 워런, 르 카레의 작품 한 권씩을 다룬다. 하이어 그라운드와 오디블이 제작하며 회차별 대담에 참여할 구체적인 출연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오디블에서 팟캐스트 ‘버락 오바마와 함께하는 위대한 책’을 공개한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되는 한정 시리즈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삶과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준 책 여섯 권을 한 권씩 소개하고, 문학이 인간의 경험을 어떻게 비추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선정 도서는 제임스 볼드윈의 ‘다음번 불길’,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 코맥 매카시의 ‘모두 다 예쁜 말들’, 매릴린 로빈슨의 ‘길리앗’, 로버트 펜 워런의 ‘모두가 왕의 사람들’, 존 르 카레의 첩보소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다. 매회 사상가와 작가, 예술가 등이 대화에 참여하지만 구체적인 출연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작품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믿는지 이해하도록 도왔고, 오랜 시간 삶에 남아 인간 경험에 관한 가르침을 준 책들이라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한 권을 차분히 읽을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서가 주는 기쁨과 힘을 되새기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이번 프로그램에 담았다.
이번 시리즈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의 미디어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가 오디오북·팟캐스트 플랫폼 오디블과 이어온 협업의 하나다. 양측은 앞서 미셸 오바마가 참여한 팟캐스트를 비롯해 여러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재임 기간 휴가철마다 역사와 환경, 인종, 문학, 스릴러 등 폭넓은 분야의 독서 목록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새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독서 경험을 대담 형식으로 확장하는 무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