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플래닛 창업 지원 21개사 새 출발
핵심 요약
오렌지플래닛의 창업 지원 과정을 마친 스타트업 21개 팀이 졸업했다. 참여 기업들은 투자 유치와 미국 사업 흑자 전환, 분기 매출 66%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재단은 졸업 기업의 성장을 동문 네트워크 안에서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7일 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가든 13기와 오렌지팜 9기의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 기업은 오렌지가든 13개 팀과 오렌지팜 8개 팀을 합친 21개 팀이다. 인공지능(AI)과 딥테크를 중심으로 뷰티, 콘텐츠, 금융 등 여러 분야의 초기 기업이 과정을 마쳤다.
참여 기업 가운데 사업 성과도 나왔다.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AI 에이전트 ‘후커블’을 운영하는 펄크럼테크놀로지스는 교육 기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광고 차단으로 발생한 손실을 복구하는 솔루션 기업 애드쉴드는 미국 진출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보다 66% 늘었다.
오렌지가든은 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돕는 4개월 과정이며,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를 받은 기업이 사업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하는 1년 과정이다. 재단은 참여 기업에 입주 공간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투자 상담을 제공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웨비나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자금 조달 컨설팅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2년 동안 4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동문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800억원을 넘어섰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졸업 기업들이 ‘오렌지패밀리’ 안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21개 팀도 졸업 이후 재단의 동문 네트워크에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