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플래닛 21개 팀 졸업…AI·딥테크 두각
핵심 요약
오렌지플래닛의 단계별 창업 지원 과정을 마친 스타트업 21개 팀이 졸업했다. 펄크럼테크놀로지스는 투자를 유치했고 애드쉴드는 미국 진출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오렌지플래닛은 12년간 40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동문 기업가치는 4조800억원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7일 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가든 13기’와 ‘오렌지팜 9기’ 졸업식을 열었다. 두 과정을 마친 기업은 오렌지가든 13개 팀과 오렌지팜 8개 팀 등 모두 21개다. 인공지능과 딥테크 기업이 중심을 이뤘으며 뷰티, 콘텐츠, 금융 분야 스타트업도 졸업 명단에 포함됐다.
오렌지가든은 초기 창업 팀이 사업 가능성을 점검하는 4개월 과정이고,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사업 고도화를 돕는 1년 과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전용 입주 공간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투자 오피스 아워를 이용했다. 사업 모델 검증과 경영·전략 의사결정 네트워킹, 해외 진출 웨비나, 지식재산권 기반 자금 조달 컨설팅도 지원받았다.
제품 상세페이지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AI 에이전트 ‘후커블’ 운영사 펄크럼테크놀로지스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광고 차단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복구하는 솔루션 ‘애드쉴드’는 미국 진출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66% 늘었다.
오렌지플래닛은 졸업 기업들이 ‘오렌지패밀리’ 네트워크 안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12년 동안 4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써 왔다. 이 프로그램을 거친 동문 기업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80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