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놀란 감독 최고 흥행작 등극
핵심 요약
‘오디세이’가 글로벌 흥행 수익 11억 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넘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 됐다. 전국 극장 상영과 반복 관람 흐름이 이어지며 추가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전 세계 극장가에서 11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리며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집계된 글로벌 흥행 수익은 11억 480만 4,890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조 5,630억 원에 이른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놀란 감독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거둔 10억 8,542만 9,532달러였다. ‘오디세이’는 이보다 1,900만 달러가량 많은 수익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바꿨다. 개봉 이후 국내외 관객의 호평과 입소문이 이어졌고, 같은 작품을 여러 차례 관람하는 이른바 ‘N차 관람’ 흐름도 형성되면서 장기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작품은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고향과 가족에게 돌아가기까지 겪는 10년의 여정을 그린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다. 연출은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맡았다.
이번 성과로 ‘오디세이’는 놀란 감독의 역대 최고 흥행작이라는 위치와 함께 11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작품이라는 기록을 확보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이 계속되고 있어 누적 수익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관객의 반복 관람과 입소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종 흥행 규모가 어디까지 확대될지가 향후 기록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