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29만명 동원…놀란 최고 출발
핵심 요약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 29만 1,00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왕과 사는 남자’와 ‘군체’는 물론 놀란 감독의 주요 전작보다 높은 첫날 성적을 기록했다. 놀란 감독 작품의 국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여름 극장가 흥행 경쟁을 시작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일인 5일 하루 동안 관객 29만 1,008명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오전 6시 5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개봉과 동시에 경쟁작들을 앞서며 여름 극장가 흥행 경쟁의 선두에 섰다.
첫날 관객 수는 ‘왕과 사는 남자’의 11만 7,783명과 연상호 감독·전지현 주연의 ‘군체’가 기록한 19만 9,762명을 넘어섰다. 놀란 감독의 전작과 비교해도 ‘인셉션’ 14만 9,246명, ‘다크 나이트’ 16만 5,380명, ‘덩케르크’ 22만 4,242명, ‘인터스텔라’ 22만 7,025명보다 많다.
이번 성적으로 ‘오디세이’는 놀란 감독 작품 가운데 국내 개봉 첫날 최다 관객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전 놀란 감독과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배우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이 한국을 찾아 관객과 만났고, 이들의 내한 일정은 작품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영화 공개 뒤 관객 반응은 대형 화면에서 체감하는 규모와 극장 관람 경험에 집중됐다. 인류의 고전을 새롭게 풀어낸 연출, 배우들의 연기, 감정을 끌어내는 음악 등 제작 전반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첫날부터 기존 흥행작과 감독의 전작 기록을 동시에 넘어선 만큼, 개봉 이후 관객 흐름이 여름 극장가 성적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