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KT 기지국 안테나 공급사 1위 선정
핵심 요약
오늘이엔엠이 KT와 74억1096만원 규모의 기지국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2025년 연결 매출의 44.39%로 5G 상용화 이후 최대 단일 수주다. 북미 사업에 국내 공급이 더해지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반이 확대됐다.
오늘이엔엠이 KT와 74억1096만원 규모의 이동통신용 기지국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025년 연결 매출액 166억9400만원의 44.3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1년으로, 북미 중심의 성장 흐름에 국내 대형 통신사 물량이 새롭게 더해졌다.
이번 수주는 KT가 진행한 기지국 안테나 공급 입찰에서 오늘이엔엠이 1위 공급사로 선정되며 확정됐다.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5G 상용화 이후 회사가 따낸 단일 공급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KT 공급 물량은 이달부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하반기 실적에서 국내 사업의 기여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늘이엔엠은 올해 북미 통신 인프라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기반을 넓혀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51억2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4% 감소했다. 북미에서는 AT&T 대상 스몰셀 안테나 공급과 크라운캐슬과의 협력을 토대로 매출을 확대해 해외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KT 계약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면 하반기부터 북미와 국내 공급 물량이 함께 실적에 반영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번 계약액만 2025년 연간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만큼 실제 납품 속도와 원가 관리가 매출 및 수익성 개선 폭을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북미 사업이 성장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국내 통신장비 수요도 실적 회복을 뒷받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