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 선거구 언론인 금품 제공 혐의…경찰 구속영장
핵심 요약
경북경찰청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병윤 예천군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안 군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일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병윤 예천군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안 군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안 군수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이며 관련 증거를 확보한 바 있다.
안 군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선거를 앞두고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안 군수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거구 내 언론인들에게 금품이 제공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 군수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구속 영장 신청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안 군수의 신병 처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금품 제공의 구체적인 경위와 규모를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