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5개 명소, 삽화 엽서로 다시 만난다
핵심 요약
예천군이 대표 관광명소를 삽화로 표현한 느린우체통 엽서 5종 5900매를 제작했다. 여행객이 작성한 엽서는 1년간 보관된 뒤 지정한 주소로 발송된다. 새 엽서는 장안사와 석송령 등 느린우체통이 있는 관광지 5곳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천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그림으로 담은 느린우체통 전용 엽서 5종, 총 5900매를 새로 제작했다. 엽서는 2026년 8월 6일부터 느린우체통이 설치된 주요 관광지 5곳에 비치되며, 현장을 찾은 여행객은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작성한 엽서는 1년 동안 보관된 뒤 이용자가 적어 낸 주소로 발송된다.
새 엽서는 기존 사진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삽화를 전면에 배치했다. 굽이치는 물길과 절벽이 어우러진 회룡포, 낙동강의 마지막 주막으로 알려진 삼강주막, 천연기념물 석송령을 각각 그림으로 표현했다. 가족 단위 체험객이 많이 찾는 곤충생태원과 옛 간이역의 정취를 간직한 용궁역도 엽서의 소재로 포함됐다.
느린우체통은 관광객이 여행 현장에서 엽서를 작성하면 곧바로 보내지 않고 1년 뒤 지정된 주소로 전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행 중 남긴 감정과 기록을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천의 자연과 문화, 체험 공간을 엽서에 함께 담아 여행의 기억과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개편된 전용 엽서는 장안사와 석송령, 용궁역, 곤충생태원, 강문화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엽서에 그려진 관광지는 회룡포·삼강주막·석송령·곤충생태원·용궁역 등 5곳이며, 실제 이용 장소도 5곳으로 구성됐다. 예천군은 관광객이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엽서에 표현된 지역 관광명소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