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연계 7개 시·군 말산업 협력
핵심 요약
대구·경북 7개 시·군이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말산업 협력에 나선다. 경주·안동의 특구 추가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공동 추진한다. 영천경마공원은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145만2813㎡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내년 9월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대구·경북 7개 시·군이 말산업 특구 활성화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에 힘을 모은다. 경마공원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의 기반을 넓히고, 대구·경북을 국내 말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복합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이 공동 목표다.
대구 달성군과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의성군은 오는 6일 영천에서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지자체들은 경주와 안동을 특구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는 2015년 대한민국 제2호 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특구에는 1337㎢ 규모의 말 사육 기반과 217개 관련 시설이 있으며, 말 사육 두수는 9988마리다. 지자체들은 생산과 조련, 승마, 경마 등 말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5만2813㎡, 약 44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경주로 2면과 5000석 규모 관람대, 마사, 관리동, 주차장 등이 들어서며 경마공원 주변에는 2단계 사업으로 캠핑장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 지자체들은 광역교통망과 철도 등 접근 여건을 활용해 마사회 임직원과 노동조합,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본사 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