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주택 불·문경 계곡 수난…경북 사고 잇따라
핵심 요약
영천시 범어동 주택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경시 농암면 계곡에서는 20대 외국인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두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북에서 주택 화재와 계곡 수난사고가 같은 날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영천시 범어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이 탔으며, 저녁에는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의 한 계곡에서 20대 외국인이 물에 빠졌다.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계곡에서 구조된 외국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영천 주택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57분께 시작돼 37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을 태웠으나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두고 현장을 살피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발화 경위와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문경 계곡 사고는 같은 날 오후 7시12분께 농암면 내서리에서 발생했다. 물에 빠진 사람은 20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해당 외국인을 물 밖으로 구조했으나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이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송 이후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고는 지난 8일 오전과 저녁에 각각 영천과 문경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관계기관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천에서는 전기적 요인을 포함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가 조사 대상이다. 문경에서는 경찰이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20대 외국인이 계곡에 빠지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