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산단에 52억원 재투자…34명 채용
핵심 요약
영천시와 디에스프레스·심박이 금호 일반산업단지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총 52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 34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밀가공 경쟁력 강화와 해썹 제조공장 신축을 통해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영천시와 지역 기업 디에스프레스, 농업회사법인 심박이 금호 일반산업단지의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산단에 모두 52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34개를 만들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심경섭 디에스프레스 대표이사, 박문수 심박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읍에 본사를 둔 디에스프레스는 정밀 금속가공을 전문으로 하며, 원전·조선·방산·우주항공 분야에 쓰이는 특수강과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시설 투자를 통해 정밀가공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생산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 축적한 가공 기술과 기존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금호산단 내 설비 확충에 나선다.
심박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농식품 기업이다. 샤인머스켓 등을 원료로 콤부차와 효소, 젤리 등 여러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을 충족하는 제조공장을 새로 지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박은 신축 공장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공 범위를 넓혀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물량도 확대할 방침이다. 영천시는 두 기업의 재투자가 금호산단의 기업 집적과 활력 제고로 이어지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삼 시장도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투자 이행과 사업 확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