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들, 규슈서 군사·안보 현장 연수
핵심 요약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학생 15명과 교수진이 일본 규슈에서 해외선진기술연수를 진행했다. 군사통신·방공시설과 전쟁사·산업유산 현장을 찾아 전공 지식과 국제적 시각을 넓혔다. 대학은 국내외 현장교육과 글로벌 연수를 확대해 국방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2학년생 15명과 인솔 교수진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규슈에서 해외선진기술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는 군사통신시설과 방공시설, 전쟁사 및 산업유산 현장을 살펴보며 군사·안보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군 간부에게 필요한 국제적 시각과 현장 실무역량을 기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사세보역사관과 하리오 무선탑에서 일본 해군기지의 역사, 군사통신시설의 역할, 장거리 무선통신체계의 운용 원리와 기술 발전 과정을 학습했다. 나가사키 평화공원과 원폭자료관에서는 전쟁이 인류와 사회에 남긴 교훈을 되짚었고, 나가사키 방공본부 터에서는 전시 방공체계와 지휘시설의 운영 흔적을 확인했다. 디지털뮤지엄에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미래 국방 분야의 디지털 기술 활용 가능성도 살폈다.
군함도에서는 근대 산업시설과 산업기술의 발전 과정을 둘러보며 산업화의 역사와 군수산업 성장 배경을 이해했다. 마지막 날에는 다자이후 정청 터와 미즈키 유적지를 방문해 고대 행정·방어시설의 구조와 기능을 비교하고 시대별 방어 개념의 변화를 학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서준영 학생은 현장 시설과 설명을 통해 수업 내용을 깊이 이해했으며, 군사·안보를 보는 시야와 군 간부로서의 전문성·책임감을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병 부장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익힌 군사·안보 지식을 해외 현장에서 확인해 전공 이해도와 국제적 안목을 넓힌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간부 양성을 목표로 주문식 교육과 현장실습, 군부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국내외 현장교육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실무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국방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