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서 다시 잇는 한중 청소년 예술 교류
핵심 요약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행사가 지난 8일 인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양국 청소년들은 K-POP과 전통 무용, 악기 연주, 패션쇼와 합동 피날레를 선보였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류는 영종구 분리·출범을 계기로 올해 다시 시작됐다.
‘2026 한중청소년문화예술교류페스티벌’이 지난 8일 오후 인천 영종하늘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 예술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에는 중국 예술 단원 50여 명을 비롯해 관람객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 청소년들은 공연과 합동 무대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모두 4부로 구성돼 180분 동안 이어졌다. 1부에서는 영종구의 새로운 출발을 표현한 창작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랐다. 2부에서는 한국 청소년 댄스팀 ‘어드벤티지’와 걸그룹 ‘에이퓨처팀’이 K-POP 공연을 펼쳤으며, 3부에서는 중국 청소년들이 전통 무용과 악기 연주, 의상 패션쇼를 선보였다. 마지막 4부는 양국 청소년이 함께 만든 합동 피날레로 마무리됐다.
한중문화교류회와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협회가 행사를 공동 주최했고 인천관광공사, 영종구청, 영종구의회 등이 후원했다. 중구청 시절 시작된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영종구의 분리·출범을 계기로 재개됐다. 개막식에는 이준혁 한중문화교류회 회장, 박성란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협회 회장, 손화정 영종구청장, 한창환 영종구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중에는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품을 교환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박성란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공연을 넘어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해 영종국제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양국 미래 세대가 예술로 깊이 교감하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