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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전력망 확충 속도…내륙 연결선도 신설
핵심 요약
영종국제도시에 제3지중송전선로와 해저터널 송전망이 구축된다. 제3송전선에는 354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 내륙과 영종을 직접 잇는 2회선이 전력공급 경로를 다변화한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전력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제3지중송전선로와 해저터널 송전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전력공사는 6일 열린 영종 전력 점검 정책간담회에서 두 사업의 추진 계획을 공개하고, 기존 영종대교에 집중된 전력공급 경로를 다변화해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제3지중송전선로는 을왕변전소와 중산변전소를 잇는 구간에 설치된다. 한전은 총사업비 354억원을 투입해 2027년 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설계와 계약에 필요한 절차를 단축하는 긴급 공사 체제를 가동하고, 공사 인력과 자재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준공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별도로 추진되는 해저 전력망은 인천CC변전소와 중산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지중송전선로 사업이다. 약 2천억원 규모로 계획된 이 사업을 통해 인천 내륙과 영종을 직접 잇는 송전선로 2회선이 설치된다. 현재 영종대교에 집중된 공급 체계에 새로운 연결 경로를 추가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7월 영종하늘도시에서 발생한 정전의 조사 진행 상황과 피해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정전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주민에게 공개하고, 제3송전선이 2027년 2월까지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