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태백·삼척서 광부의 삶 비추는 무료 무대
핵심 요약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영월·태백·삼척에서 문화공연 3회를 연다. 한빛예술단과 김미경, 권원태 명인이 참여해 광부의 헌신과 생명 존중의 의미를 조명한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지역별 일정에 맞춰 온라인과 QR코드로 예매할 수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광부들의 헌신을 조명하는 ‘2026년 문화공연사업’을 시작한다. 공연은 영월과 태백, 삼척에서 한 차례씩 모두 3회 열리며 전 좌석을 무료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 광부들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첫 공연은 8월 29일 오후 4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희망이음콘서트 ‘Live, Life, Love: 어둠 속의 노래’다.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브라스 앙상블과 DTL밴드,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암전 연주와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무대를 꾸민다. 국무조정실 직속 생명지킴추진본부의 ‘2026 천명지킴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생명 존중과 사회적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부의 날 지정을 기념하는 공연 ‘빛을 노래하다’는 9월 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과 9월 19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두 무대에는 메조소프라노 김미경이 참여해 클래식 성악과 기악 연주를 선보이고, 권원태 명인은 전통연희 공연을 펼친다. 서양 클래식과 전통예술을 함께 편성해 폐광지역 주민들이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네이버 예약 또는 공연 홍보 포스터에 담긴 QR코드를 이용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지역별 예매 시작일은 영월 8월 7일, 태백 8월 11일, 삼척 8월 19일로 각각 다르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세 지역의 순회 공연을 통해 광부의 삶과 헌신을 문화예술로 되짚고,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