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70억 확보…청년창업·핵심광물 육성
핵심 요약
영월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2단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청년창업 상상허브 운영과 강원 핵심광물 산업 생태계 구축 등 2개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도와 협력해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원 영월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이 주관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2단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7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월군은 청년창업 상상허브 운영과 강원 핵심광물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두 사업 모두 민선 9기 영월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청년창업 상상허브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시설로, 창업 프로그램과 정주 지원을 연계해 청년 창업가의 창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시설 운영을 위해 2027년부터 5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과 군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강원 핵심광물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은 텅스텐을 중심으로 채광부터 정·제련, 연구개발까지 산업 전 주기를 지역에 구축하는 내용이다. 영월군은 도와 협력해 산솔면 산업단지 조성과 종사자 숙소 건립,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는 앞으로 5년간 지역소멸대응기금 50억원과 군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월군이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영월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유입과 신산업 육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텅스텐은 국가 핵심광물로 지정될 만큼 전략적 가치가 높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창업 상상허브는 창업과 정주를 연계한 지원 체계를 갖춤으로써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도와 협력해 광역 전략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영월군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핵심광물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추가적인 광역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