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첫 추경 8934억원…복지·농업·기반 확충
핵심 요약
영암군이 본예산보다 1743억원 늘어난 8934억원 규모의 첫 추경안을 제출했다. 복지와 농업, 지역경제, 에너지, 관광·생활 기반 사업에 재원을 배분했다. 추경안은 제327회 영암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영암군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934억원을 편성해 1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한 추경으로, 본예산보다 1743억원, 24.23%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680억원 증가한 8213억원, 특별회계는 62억원 늘어난 721억원으로 각각 25.72%, 9.47% 확대됐다.
군민 복지 분야에는 1인당 상·하반기 각 10만원을 지급하는 영암형 농촌기본수당 51억원을 비롯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64억원, 영암도서관 리모델링 20억원,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10억원이 반영됐다. 농업 분야에는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52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50억원, 조사료 생산지원 45억원,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42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22억원을 배정했다.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48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과 무료버스 손실보상금 각 27억원을 편성했다. 에너지·산업 분야에는 대불산단 노후재생 21억원과 전선지중화 16억원, 지역특화산업 친환경 시스템 구축 15억원,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 사업과 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에 각 11억원을 담았다. 편성 방향은 기본사회 실현, 농가소득 안정, 지역경제 회복, 에너지 전환과 생활 기반 확충에 맞췄다.
관광·생활 기반과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 준비 사업에는 교동지구 도시개발 111억원, 대동공장 문화재생 90억원, 기초생활거점 육성 45억원, 체육인 숙박시설 조성 25억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21억원, 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정비 8억원이 포함됐다. 군은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차질을 빚은 교동지구와 영암공공도서관·지역활력타운·문화예술회관 등 핵심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정부 공공자금 301억원을 차입할 계획이다. 추경안은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27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