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물·그늘·휴식시설, 생활권 곳곳으로 확대
핵심 요약
영등포구가 공원과 산책로 등 생활권에 물놀이장과 미스트바, 그늘막을 확충했다. 안양천과 주요 공원에 그늘막 33개를 추가하고 스마트쉼터 5곳을 운영한다. 영등포아트홀 일부 공간도 무더위 쉼터로 새로 지정했다.
서울 영등포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과 안양천 산책로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생활권에 물놀이장과 미스트바, 그늘막, 쉼터를 확충했다.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물과 그늘,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분산 배치해 지역의 폭염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물을 활용한 시설로는 노후 놀이시설이 있던 강마을어린이공원을 당산권역 물놀이장으로 새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와 미스트바 8기를 설치했다. 대방천 초록숲길 산책로에도 미스트바 8기를 새롭게 들여 산책로 이용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그늘 시설은 모두 33개가 추가됐다. 안양천 산책로에 스마트 그늘막 5개와 일반 그늘막 10개를 설치했으며, 영등포공원을 포함한 주요 공원 5곳에는 일반 그늘막 18개를 배치했다. 폭염 속 야외 활동이 많은 산책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그늘 공간을 늘려 주민들이 이동하거나 머무는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게 했다.
냉방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도 넓혔다. 신길근린공원, 영일어린이공원, 양평유수지, 문래동 꽃밭정원, 구청 별관 옥상정원에서는 스마트쉼터 5곳을 운영한다. 영등포아트홀 1·2층 전시실과 강의실 등은 무더위 쉼터로 새로 지정했다. 조유진 구청장은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비해 생활권 곳곳의 저감시설을 계속 확대하고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 아이디어는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 010-6400-8450으로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