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추경 431억원 증액…민생·안전에 집중
핵심 요약
영덕군이 제1회 추경보다 431억원 늘어난 6685억원 규모의 두 번째 추경안을 편성했다. 지역경제·복지·안전 분야에 농작물 재해보험료와 산림 재해대책비 등 주요 사업비를 반영했다. 국가 지정 유산 정비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경북 영덕군이 11일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668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지난 4월 확정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431억원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21억원 증가한 6311억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4억원 늘어난 318억원, 기타 특별회계가 6억원 증가한 56억원으로 짜였다.
지역경제와 농어촌 활력 분야에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6억40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15억8000만원, 어업경영비 긴급 지원 4억1000만원을 반영했다.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에 재원을 배치한 것이다. 복지·생활 안정 분야에는 보훈 예우 수당 2억5000만원, 임시 조립주택 유지보수 및 이전 설치 2억원, 출산장려금 1억7500만원을 편성했다.
안전과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도 추경안에 담겼다. 산림 재해대책비 19억6000만원과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비 5억원, 지방어항인 병곡항 재해예방 준설공사비 3억원이 반영됐다.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는 20억원을 배정해 재해 대응과 기반 시설 정비, 산림자원 활용 사업을 함께 추진하도록 했다.
관광·문화 분야에는 국가 지정 유산 보수·정비 사업비 25억6000만원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비 1억2000만원이 포함됐다.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편성이다. 영덕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국·도비를 비롯한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