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체 취수원 가동해 식수 공급 여력 확보
핵심 요약
영광군 주요 상수원 저수율이 8월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신제와 복룡제의 대체 취수원을 하루 1100t과 300t 규모로 가동하고 있다. 복룡2제 담수와 구수1제 준공 준비 등 식수원 확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광군이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주요 상수원의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정상적인 먹는 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8월 현재 저수율은 연암제 77.2%, 대신제 88.4%, 복룡제 52.4%, 구수제 93.4%로 집계됐다. 군은 현 저수량을 고려할 때 식수 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상수원 저수율 관리를 강화하고 대체 취수원을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대신제에서는 하루 1100t, 복룡제에서는 하루 300t을 각각 취수하며 가뭄 장기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8월 주요 상수원 저수율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이 제시한 전체 관리 범위는 최저 52.4%에서 최고 94.4%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겪은 극심한 가뭄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대신제 저수율은 29%, 복룡제는 33%대까지 하락해 제한 급수를 검토해야 할 상황에 가까워졌다. 군은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저수율 관리와 대체 수원 활용을 함께 강화하며 식수 공급 기반을 보완했다.
식수원 확충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저수용량 18만2000t 규모의 염산 복룡2제는 담수를 시작했고, 52만5000t 규모의 구수1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신제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은 실시설계 단계로, 완공되면 백수 대신정수장 급수구역의 가뭄 대응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장세일 군수는 상수원 관리·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군민에게 생활 속 물 절약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