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160MW 해상풍력·국산 터빈 실증 연계 추진
핵심 요약
전남개발공사와 광림이 영광군 일대 160MW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개발한다. 양측은 20MW급 국산 해상풍력 터빈 국가 실증사업 유치와 전력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한다. 인허가와 주민수용성, 지역상생 방안을 함께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남개발공사와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13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전남 영광군 일대에서 추진 중인 160MW 규모의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 사업을 함께 개발하고, 이 사업과 연계한 20MW급 국산 해상풍력 터빈 국가 실증사업의 유치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과 실증사업 추진, 계통연계 및 송변전설비 등 전력 인프라 구축 협력이 포함됐다. 풍황과 해양환경을 비롯한 기술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사업 인허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수용성 확보와 지역상생 방안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림은 1979년 설립돼 크레인트럭과 특장장비를 제작·공급해 온 기업으로, 최근 사업 영역을 해상풍력 분야로 넓혔다. 2022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 허가를 받은 뒤 영광군 일대에서 ‘영광의 미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림의 기존 사업에 공동개발 주체로 참여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 비전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포함한 에너지사업을 신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영광 해상풍력 개발과 국산 20MW급 터빈 실증사업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출발점으로 설정됐다. 두 기관은 보유 역량을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