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끝나도 서울 온열질환 계속…누적 435명
핵심 요약
서울의 열대야주의보와 폭염 위기경보 단계가 낮아졌지만 온열질환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435명이며 전국에서는 3320명과 추정 사망자 30명이 집계됐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527명을 투입하고 폭염 대응 시설 9849곳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서울의 열대야주의보가 해제되고 폭염 위기경보도 한 단계 낮아졌지만 온열질환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날 서울에서 새로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5명이다. 올해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서울의 누적 환자는 43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3320명이 온열질환을 겪었고 추정 사망자는 30명에 이르렀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 단계가 주의보로 낮아지면서 서울시는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내려졌던 열대야주의보도 10일 오후 4시 해제됐다. 밤더위는 누그러졌지만 낮 동안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폭염 대응 체계는 유지되고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99개 반, 527명을 투입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 5개 반과 자치구 94개 반이 비상근무 중이며, 자치구 현장 순찰에는 별도 인력 100명이 배치됐다.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6만4062명을 대상으로 한 보호 활동도 10일 진행됐다.
지난 6월 18일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뒤 보호 활동의 누적 지원 인원은 120만6886명이다.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대응 시설 9849곳도 운영·관리되고 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1일 34도, 12일 33도, 13일 34도로 예상되며, 최고 체감온도는 각각 33도, 32도, 34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