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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해상 장기 정박 중국어선 8척 나포
핵심 요약
해경이 연평도 인근에서 무단 장기 정박 혐의를 받는 중국 어선 8척을 나포했다. 3척은 무인 상태였고 나머지 선박에는 선원 10명이 승선해 있었다. 해경은 관련 법률 위반과 불법 조업 관여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화요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 없이 장기간 정박한 혐의를 받는 중국 어선 8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이들 선박에 선박법과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정박 경위와 체류 기간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나포된 어선 8척 가운데 3척은 선원이 타고 있지 않은 무인 상태였으며, 나머지 5척에는 모두 10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다. 해경의 나포 작전은 같은 날 오후 2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현장에서 선박과 승선 인원을 차례로 확보했다.
해당 선박들은 연평도 주변 수역에 필요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오랜 시간 닻을 내리고 머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불법 정박 행위 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해경은 관련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나포 선박들을 인솔해 조사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해경은 선박별 정박 과정과 승선원들의 활동 내용을 살피는 한편, 이들 어선이 불법 조업에도 관여했는지를 추가로 확인한다. 현재 확인된 혐의는 무단 장기 정박과 관련된 법률 위반이며, 불법 조업 여부는 선박 조사와 승선원 조사를 거쳐 규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