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한화, 폭염 휴식 속 재도약 준비
핵심 요약
한화가 삼성에 4-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은 뒤 폭염 취소로 이틀간 휴식에 들어갔다. 노시환은 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고 후반기 17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를 기록했다. 노시환은 체력을 회복해 주말 3연전과 가을야구 경쟁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화 이글스가 3연패를 끝낸 직후 폭염으로 이틀간의 재충전 시간을 확보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부터 수원에서 치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줬으나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1로 승리했다. 노시환은 가라앉았던 흐름을 바꾼 뒤 쉬게 된 만큼 주말 3연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시환은 삼성전에서 안타 2개를 보태 6년 연속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큰 부상 없이 매년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는 점에 의미를 둔 그는 은퇴할 때까지 건강하게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반기 75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 17홈런, 56타점을 올린 데 이어 후반기 17경기에서는 타율 3할1푼4리, 6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개인 성적이 반등한 상황에서도 노시환은 팀의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전반기에 자신이 어려움을 겪을 때 동료들이 빈자리를 채워 한화를 이끌었고, 지금은 자신이 더 힘을 내 팀에 기여할 차례라는 생각이다. 최근 타선의 흐름이 다소 주춤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쉽게 판단할 전력은 아니며, 타자들이 감각을 회복하면 연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5일과 6일에는 폭염 여파로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가 취소됐다. 올 시즌 우천 취소가 거의 없었고 장마철에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할 기회가 부족했던 한화에는 이번 휴식의 가치가 더욱 커졌다. 노시환은 이틀 동안 충분히 쉬고 식사와 컨디션 관리에 힘쓴 뒤 주말 3연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가을야구를 향한 경쟁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