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월정리 전철화, 경원선 연결축으로 추진 요구
핵심 요약
한기호 의원이 경원선 복원과 연천~월정리 전철화를 연계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연천~월정리 사업은 총연장 29.3㎞ 단선전철이며 사전 조사 B/C는 1.01로 분석됐다. 사업이 반영되면 연천에서 끊긴 수도권 철도망을 철원까지 연결할 기반이 마련된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10일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경원선 복원과 연천~철원 월정리 전철화 사업을 하나의 철도 축으로 묶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연천~월정리 전철화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철원과 수도권을 실질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의원은 10년 동안 중단됐던 경원선 복원 논의가 다시 시작된 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백마고지역~월정리역 구간 복원만으로는 수도권 철도망과의 연결 효과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철도가 끊겨 있는 연천~백마고지역 구간 사업이 먼저 진행돼야 수도권 전철망을 철원까지 잇는 구조가 완성된다는 주장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은 2023년 12월 동두천~연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인천에서 연천까지 이어진 상태다. 연천~월정리 전철화 사업은 총연장 29.3㎞의 단선전철로 계획돼 있으며, 강원도는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철원군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01로 분석됐다.
연천에서 백마고지역을 거쳐 월정리역까지 전철화와 복원이 이어지면 철원과 수도권을 철도로 연결할 기반이 마련된다. 한 의원은 연천~백마고지역 철도 사업과 백마고지역~월정리역 복원을 별개로 다루지 말고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두 구간을 통합된 철도 축으로 접근하는 것이 국가재정 운용과 사업 효율성 측면에서도 적절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