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자격 앞둔 커리, 워리어스 잔류에 무게
핵심 요약
커리가 오는 8월 29일부터 골든스테이트와 최대 2년 연장 계약을 맺을 자격을 얻는다. 던리비 단장은 구단과 커리 모두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커리는 승리와 워리어스에서의 선수 생활 마무리를 함께 원하고 있다.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시점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이크 던리비 단장은 장기 동행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던리비 단장은 12일 화상 인터뷰에서 커리가 다른 팀으로 옮기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으며, 양측의 논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워리어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맞는 커리의 현 계약은 다가오는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마지막 시즌 연봉은 6천250만 달러, 약 883억원이다. 커리는 오는 8월 29일부터 최대 2년간 1억3천670만 달러, 약 1천932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을 자격을 얻는다. 커리와 구단은 당분간 동행을 이어갈 방안을 찾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공유하고 있다.
1988년생인 커리는 최소 몇 시즌 더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뜻과 함께 선수 생활 전부를 워리어스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던리비 단장은 커리가 계약을 마친 뒤 팀을 떠날지는 결국 선수 본인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드를 요청할 경우 구단주와 논의하겠지만, 구단과 커리 모두 이적 가능성을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던리비 단장은 커리에게 변하지 않을 두 가지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과 워리어스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려는 뜻이다. 그는 연장 계약 자격이 생기는 8월 29일은 물론 시즌 개막과 중반, 다음 시즌 종료 시점에도 커리의 생각은 같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단은 커리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도 잔류를 전제로 향후 계약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