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네이버 앱에서 전기요금 조회·납부
핵심 요약
한전과 네이버페이가 전기요금 청구·수납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연말부터 네이버 앱에서 청구서를 확인하고 Npay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한전은 한전ON과 종이청구서 QR코드로도 간편결제 이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청구와 수납 절차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네이버페이와 협력한다. 양사는 1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전기요금 청구·수납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 서비스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 시행되며, 고객은 네이버 앱 안에서 청구서 확인부터 요금 납부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 전자문서 청구서 발송, Npay 기반 간편결제 수납 체계 구축, 디지털 청구서 전환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다. 고객에게는 전기요금 청구서가 네이버 앱 푸시 알림으로 전달된다. 청구 내역을 조회한 뒤 페이스 ID나 비밀번호로 간편인증을 거치면 Npay포인트·머니·신용카드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전은 이번 협약을 모바일 기반 전기요금 서비스 확대의 계기로 삼았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전자문서 청구서 이용을 늘려 종이청구서 발행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종이 사용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수납 채널은 서비스 시행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전은 자체 플랫폼인 한전ON과 종이청구서에 표시된 QR코드에서도 Npay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호 한전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고객이 전기요금을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