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주택대책 예고…수도권 공급 부지 확대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연말까지 수도권 23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신규 택지 10만 가구 확보를 위해 유휴부지 발굴과 그린벨트 일부 해제가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서울의 제한된 가용 부지 여건 속에서 구체적인 대상지와 해제 범위는 연말 대책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고, 이 가운데 신규 택지에서 10만 가구를 확보하는 내용의 주택공급 대책을 연말까지 발표할 방침이다. 2025년 11월 13일 확인된 공급 구상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물량을 늘릴 수 있는 부지를 추가로 발굴하는 방안이 핵심 선택지로 떠올랐다.
추가 공급 수단으로는 현재 활용되지 않는 유휴부지를 새로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서울 안에서 주택 건설에 투입할 수 있는 땅이 제한적인 만큼, 비교적 빠른 시기에 많은 물량을 공급하려면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부지를 찾아 택지로 활용하는 방식이 주요 대안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는 방안도 공급 대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선택지로 거론된다. 서울에 남아 있는 그린벨트는 약 150㎢로, 서울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일부 구역만 조정하더라도 서울 도심 안에서 중규모 주택 택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검토 배경으로 꼽힌다.
연말 대책의 구체적인 부지와 그린벨트 해제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가 유휴부지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조정 가운데 어떤 방식을 실제 공급계획에 담을지에 따라 수도권 23만 가구 이상과 신규 택지 10만 가구 구상의 세부 배치가 드러날 전망이다. 최종 공급 방안은 연말 발표될 추가 대책에서 확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