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반도체·AI, 6일 주요 현안 부상
핵심 요약
국민연금 1%를 공공주택에 투입하는 방안과 중고령층 취업자 1000만명 돌파가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삼성의 차세대 3D 메모리 공개와 한국 전력기기 수주, 쿠팡의 1조2000억원 적자가 산업계 핵심 이슈로 부각됐다. 아시아 통화 관리와 AI 투자심리 회복, 수능 개편 및 ETF 공방이 금융·사회 분야의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6일 주요 현안에는 국민연금 1%를 공공주택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과 청년 등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려는 구상이 올랐다. 공공주택 재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 자금원이 주목받는 가운데, 55~79세 취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고용 변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도시 환경과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둘러싼 논점도 함께 제기됐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스콧 베선트가 원화 변동성이 과도하다는 인식을 드러내며 아시아 통화 관리에 나선 점과 미국의 엔화 부양 공조가 부각됐다. 이 움직임에는 중국 견제와 미국 국채금리 방어라는 포석이 맞물렸다. 팔란티어와 스페이스X는 예상 밖 실적으로 투자 우려를 누그러뜨렸지만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삼성이 AI 가속기 위에 HBM을 쌓는 차세대 3D 메모리를 공개했다. 빅테크의 관심을 받은 한국 전력기기는 수주 흐름을 이어갔고, 쿠팡은 1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최근 2년간 벌어들인 이익을 상쇄했다. SK텔레콤은 해킹 충격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AI 데이터센터 실적이 힘을 보탰으며, 우주용 반도체 개발도 한국 위성 산업의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을 놓고 지방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쟁이 긴장 국면에 들어갔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휴가를 반납하고 글로벌 직접판매망을 챙겼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주인들의 관망세가 나타났고, ETF를 둘러싼 검토 요구와 출시 외압 공방은 법정 다툼 가능성으로 번졌다. 수능은 절대평가와 논술형 도입 검토가 제시됐으며, 증시에서는 AI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 투자자의 귀환이 두드러졌다. 주가 하락 과정에서 저평가와 세금 회피를 구분하는 문제도 쟁점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