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리더십부터 반도체·두드러기까지
핵심 요약
역사학자 15명이 2천년간의 리더십 사례 13가지를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반도체 엔지니어 이봉렬은 36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산업 입문서를 펴냈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2명은 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관리법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역사학자 15명이 2천년에 걸쳐 나타난 리더십의 성패를 분석한 ‘리더는 어떻게 역사를 만드는가’가 출간됐다. 마르틴 구트만 등이 집필하고 김동환이 옮긴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부터 20세기 후반 르완다까지 이어지는 13가지 사례를 역사학의 틀로 해석한다. 고반에서 펴냈으며 분량은 488쪽이다.
책에는 1994년 르완다 집단학살을 막지 못한 유엔 평화유지군 사령관 로메오 달레르의 고뇌와 북서항로를 개척한 극지 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기업가 정신, 미국 남북전쟁 포병 지휘관들의 리더십이 담겼다. 유능한 관리자가 무능한 리더로 바뀌는 이유와 오만이 제국을 무너뜨리는 과정,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기업이 시장에서 실패하는 양상도 살핀다.
이봉렬의 ‘모두를 위한 반도체 특별 과외’도 독자를 만난다. 반도체 산업의 전 공정을 36년간 경험한 엔지니어가 제조 공정과 핵심 원리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입문서다. 반도체와 반도체 소자의 차이,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의 역할을 설명한다. 메디치미디어가 출간했으며 384쪽이다.
이 책은 한국·미국·중국·대만의 반도체 산업 지형과 국가별 특장점을 비교하고, 인공지능 시대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위상도 짚는다. 함께 출간된 ‘두드러기, 참지 마세요’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와 알레르기면역내과 강혜련 교수가 원인과 신체 반응, 악화 요인, 치료·관리법을 설명한 296쪽의 교양서다. 저자들은 전체 인구의 약 20%가 평생 한 번은 두드러기를 경험하며, 치료 단계를 밟으면 10명 중 9명 이상은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출판사는 시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