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철도 중간역 추진…강천역 재건의
핵심 요약
여주시가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간의 강천역 신설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요청했다. 시는 경강선 연장과 GTX-D 운행에 따른 잠재 수요를 고려해 중간 역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간이역 설치와 약 300억원의 역사 건설비 부담도 검토하고 있다.
경기 여주시가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간에 강천역을 새로 설치해 달라는 요청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전달했다. 여주역과 서원주역 사이의 긴 구간에 중간 역사를 마련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복지를 뒷받침할 기반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리적 여건과 수도권 규제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이 제약받아 온 점을 강천역 신설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앞으로 경강선 전철 연장과 GTX-D 노선 운행으로 늘어날 수 있는 교통 수요까지 고려하면 여주역~서원주역 구간의 중간 역사 역할을 맡을 강천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경강선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약 9309억원이 투입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개통 후 준고속철 등이 운행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서울 강남까지 40분, 인천까지 87분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
여주시는 사업 초기부터 강천역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역사 건설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간이역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 300억원에 이르는 역사 설치비를 부담할 의사도 갖고 있어, 향후 협의에서는 설치 방식과 비용 분담이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