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주요 도로 집중 살수…폭염 단계별 확대
핵심 요약
여주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7톤 살수차 1대와 인력 2명을 투입하며 폭염주의보 때 하루 1회, 폭염경보 때 하루 2회 이상 운행한다. 노면온도 저감과 도로 변형·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살수 작업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경기 여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도로 살수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7일 시작됐으며,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이어진다. 시는 한낮에 달아오른 노면의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하는 더위를 완화하고 도로 이용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작업의 초점을 맞췄다.
집중 살수 시간은 노면온도가 가장 높게 오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현장에는 7톤 규모 살수차 1대와 인력 2명이 배치된다. 운행 횟수는 폭염 단계에 맞춰 조정한다. 체감온도 33℃ 이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하루 1회 운행하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폭염경보 때는 하루 2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고온으로 상승한 노면온도를 낮춰 아스팔트가 무르거나 변형되는 현상을 예방하고, 시민의 온열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살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 상태에 맞는 적정 살수량을 유지하고 안전운행도 병행한다. 작업 구간의 노면온도는 실시간으로 확인해 살수 운영에 반영한다.
살수에 필요한 물은 여주시 환경사업소 취수원에서 공급해 작업 기간에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살수차를 꾸준히 운행해 도로 온도와 시민이 느끼는 더위를 낮추고,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폭염특보에 따른 집중 운행과 별도로 오는 9월까지로 정한 폭염 대응 기간에도 도로 살수차 운영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