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상징 품은 910번 버스, 생활권 누빈다
핵심 요약
여주시가 910번 순환버스 2대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버스는 여주대학교와 오드카운티아파트 사이 주요 생활거점을 하루 20회 연결한다. 여주뭉치와 쌀·도자기·한글 자음 등을 활용해 식별성과 지역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
경기 여주시가 여주대학교와 오드카운티아파트를 오가는 910번 순환버스 2대의 외관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몄다. 랩핑 작업을 마친 차량은 8월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여주의 상징을 시민의 일상적인 이동 공간에 담아 친근감과 노선 식별성을 함께 높였다.
910번 버스는 여주대학교에서 오드카운티아파트까지 하루 20회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대학과 철도역, 병원, 행정기관, 학교, 주거단지 등 생활과 밀접한 주요 거점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을 비롯해 병원 방문과 행정업무, 주거지역 간 이동 등 시민의 다양한 교통 수요를 맡고 있다.
차량에는 새로 개정된 여주시 상징물과 지역 캐릭터 ‘여주뭉치’를 적용하고, 여주를 대표하는 쌀과 도자기,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한글 자음을 시각 요소로 배치했다. 외관은 비옥한 평야의 풍요로움을 표현한 황금색과 세종대왕의 곤룡포를 연상시키는 붉은색을 조화시켰다. 상단에는 한글 자음 무늬를, 측면에는 여주뭉치와 쌀·도자기 그래픽을 넣었다.
선명한 색상과 캐릭터를 활용하고 노선번호도 눈에 잘 띄는 위치에 표시해 정류장에서 차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시는 새 단장을 마친 버스가 주요 생활거점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움직이는 도시 홍보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이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정착하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