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곽영준 애국지사 유족에 명패 전달
핵심 요약
여주시가 독립운동가 곽영준 애국지사의 외손자 김용수 씨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곽 애국지사는 만세 시위와 독립운동 자금 모집에 참여한 공훈으로 200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여주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를 강화하고 공훈을 시민과 기억하는 보훈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 여주시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6일 세종대왕면에 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김용수 씨의 자택을 찾아 명패를 전달하고 직접 부착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뜻을 되새기는 동시에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수 씨는 독립운동가 곽영준 애국지사의 외손자로, 지난 4월 애국지사 유족으로 등록됐다. 이날 이충우 여주시장은 김 씨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한 뒤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유족과 대화를 나누며 곽 애국지사의 삶과 공훈을 돌아보고,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영준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양근리에서 열린 만세 시위에 참여하며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1920년 8월에는 양평군 용문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는 등 항일운동을 이어가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다. 정부는 이러한 공훈을 인정해 2006년 곽 애국지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 시장은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시민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관련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명패 부착도 지역사회에서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족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