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 폭발물 위협에 경찰 수색
핵심 요약
여의도 한강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위협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착수했다. 작성자는 1천만원을 계좌로 보내지 않으면 공원 이용객이 다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특수부대가 현장을 점검하는 동시에 수사 인력이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일요일 새벽 현장 수색에 나섰다. 게시물에는 요구한 돈을 보내지 않으면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다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위협의 사실 여부와 폭발물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원 일대에 특수부대를 투입했다.
경찰이 신고를 접수한 시각은 오전 2시 25분께다. 문제의 글은 국내 방송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작성됐다. 작성자는 당국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1천만원, 미화 약 7천103달러를 보내지 않을 경우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금전을 요구했다.
현재 한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 9곳에서는 여름 축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폭발물 설치를 주장한 장소도 이들 행사 공간 가운데 하나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특정됐다. 경찰은 공원 시설과 주변 구역을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며,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제기된 위협의 구체적인 내용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특수부대가 폭발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별도로 수사 인력은 위협 게시물을 작성한 인물을 추적 중이다. 경찰 수사는 현장 안전 확인과 온라인 작성자 신원 파악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게시물의 진위와 실제 위험 여부는 수색과 추적 결과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