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여의대로 덮친 폭염…도로변 온도 50도 근접
핵심 요약
서울의 6일 한낮 기온이 37.9도를 기록했다. 여의대로 도로변 온도계는 50도에 가까이 올랐고 디지털 온도계 액정은 과열됐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전라권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6일 서울 여의대로 주변 도로가 강한 열기에 달궈지면서 노면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37.9도까지 치솟았고, 도로 옆에 설치한 온도계의 눈금은 50도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 대기와 노면 주변의 뜨거운 상황을 드러냈다.
현장의 열기는 온도 측정 장비에도 영향을 줬다. 여의대로 도로변에서 사용한 디지털 온도계는 액정이 과열되면서 수치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했다. 육안으로 확인된 아지랑이와 50도에 근접한 온도계 눈금, 작동에 이상을 보인 디지털 장비가 도로 주변의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폭염중대경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전라권에 발효됐다. 서울에서 기록된 37.9도의 한낮 기온과 여의대로 도로변에서 측정된 50도에 가까운 온도는 같은 날 나타난 폭염 상황을 각각 대기와 도로 인접 지점에서 확인한 수치다.
여의대로 현장에서는 공식적인 한낮 기온보다 도로 옆 온도계의 눈금이 더 높게 나타났다. 달궈진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이어지고 디지털 온도계의 액정까지 정상적으로 수치를 나타내지 못하면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6일 서울 도심의 열기가 수치와 장비 상태로 함께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