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박람회 앞두고 산림 경관 정비
핵심 요약
전남광주특별시가 8월부터 10월까지 칡덩굴 집중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변에서는 9월까지 주요 도로변을 우선 정비한다. 현장 제거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 확산을 막고 산림경관을 개선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8월부터 10월까지를 칡덩굴 집중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변을 정비한다. 오는 9월 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일대에서는 행사장 주변 산림과 도로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박람회장 주변은 산림으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9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퍼진 칡덩굴을 우선 정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덩굴을 걷어내는 작업과 함께 화학적 방제도 병행해 다시 번지거나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정비에 따른 산림경관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칡덩굴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데다 주변 나무를 감고 올라가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해 산림경관을 훼손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 생장과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특성이 있어 적절한 시기에 제거하지 않을 경우 조림지와 도로변을 비롯한 산림의 피해 범위가 커질 수 있다.
이번 정비는 기후변화로 칡덩굴의 생장과 확산이 빨라지는 상황에 대응하는 동시에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행사장 주변 경관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신희 산림자원과장은 9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만큼 칡덩굴로 인한 경관 훼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집중 제거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