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박람회 앞두고 대통령 참석 요청
핵심 요약
민형배 시장이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여러 지역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남은 20여 일 동안 시설 안전과 행사 운영 전반을 정비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뒤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참석이 해양 강국을 지향하는 국가 의지를 드러내고 지역 주민에게도 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민 시장은 개막까지 남은 20여 일 동안 시설물 안전과 행사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각 부처와 산하 기관에도 박람회 준비와 홍보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으며, 관계자들이 직접 여수를 방문해 행사를 널리 알릴 경우 준비 과정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람회가 다루는 섬은 생태·역사·문화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류의 자산인 동시에 해수면 상승과 자원 고갈, 인구 소멸 등 여러 위기를 먼저 겪는 공간으로 제시됐다. 민 시장은 이번 행사를 대한민국이 섬과 해양의 미래를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규정하고,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의 지역 상황도 함께 언급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 개최지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 일원,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개막 전까지 안전과 운영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대통령과 중앙부처 및 산하 기관의 참여와 관심을 끌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