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여수 공사장 후진 굴삭기에 60대 작업자 사망
핵심 요약
여수시 주삼동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굴삭기에 깔려 숨졌다. 굴삭기 운전자는 경사로에서 후진하다 작업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1분께 전남 여수시 주삼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굴삭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60대 운전자 B씨가 굴삭기를 운전하고 있었다.
사고는 B씨가 공사 현장의 경사로에서 굴삭기를 후진시키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뒤쪽에 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굴삭기의 이동 경로와 두 사람의 위치를 비롯해 사고가 일어난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망한 A씨와 굴삭기를 운전한 B씨는 모두 60대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과정에서 생명을 되찾지 못했다. 이번 사고의 현장은 여수시 주삼동에 있는 공사 구역이며, 사고 시점은 작업이 진행되던 오전 시간대로 확인됐다.
경찰은 굴삭기 운전자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는 경사로에서 이뤄진 후진 작업과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경위 등 사고 발생 과정을 규명하는 데 맞춰졌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