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 위협 막아선 19세 무에타이 선수
핵심 요약
호주 퀸즐랜드에서 19세 무에타이 선수가 여성 운전자들을 위협하던 남성을 제지했다. 대치는 주먹다짐 없이 끝났고 보복 운전자는 자신의 밴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사건 영상은 조회 수 200만회를 넘기며 맥도날드의 용기와 침착함이 주목받았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여성 두 명이 탄 차량을 위협하던 보복 운전자가 19세 프로 무에타이 선수의 제지를 받고 현장을 떠났다. 라이언 맥도날드는 밴 운전자가 여성들의 차 문을 강제로 열려 하자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았다.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고 현장에 있던 이들은 모두 무사히 귀가했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밴 한 대가 무리하게 끼어든 뒤 여성들이 탄 차 앞을 가로막는 장면이 담겼다. 차에서 내린 밴 운전자는 문을 억지로 열려고 했고, 이를 본 맥도날드가 곧바로 다가가 행동을 저지했다. 두 남성은 말다툼 도중 상의를 벗었지만 주먹을 휘두르지는 않았다. 밴 운전자는 맥도날드가 8승 4KO 전적을 보유한 프로 선수임을 알아차린 뒤 물러났다.
밴 운전자가 맥도날드에게 실제로 맞설 생각이냐는 취지로 위협하자 그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대치는 더 큰 충돌로 번지지 않았고, 운전자는 다시 밴에 올라 현장을 빠져나갔다. 맥도날드는 차 안에 여성 둘만 있는 상황을 확인한 뒤 자신이 익힌 기술을 활용해 이들을 보호하고 흥분한 운전자를 진정시켜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주먹을 사용하지 않은 채 상황을 끝낸 것을 가장 좋은 결과로 평가했다. 사건 장면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 200만회를 넘기며 관심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르는 여성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 행동과 폭력 없이 대치를 마무리한 점에 주목했다. 위협받던 이들을 대신해 나선 용기와 침착함을 높이 평가하는 반응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