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 4파전…‘오디세이’ 선두 수성
핵심 요약
‘오디세이’가 8일 52만533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11일 만에 누적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하츄핑2’와 ‘호프’까지 가세하며 여름 극장가 4파전이 형성됐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대작과 애니메이션, 국내 블록버스터가 맞붙었다. ‘오디세이’는 8일 하루 52만533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고 누적 관객 137만6787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51만3897명으로 불과 1만1439명 차이의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은 544만7888명으로 집계됐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이날 12만4125명을 동원해 누적 31만157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3만7770명을 추가해 누적 436만1541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왕과 사는 남자’와 아카데미 7관왕에 오른 ‘오펜하이머’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10년의 여정을 그렸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의 새 여정을 다루며,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과 톰 홀랜드·젠데이아·세이디 싱크·마크 러팔로 등이 참여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7일째 400만에 이어 11일째인 8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보다 7일, ‘아바타: 물의 길’보다 하루 빠른 500만 기록이다. 같은 날 개봉한 ‘하츄핑2’는 바다로 사라진 엄마를 구하려는 로미와 하츄핑의 모험, 바다소년 카이트와 세 바다 티니핑, 뮤지컬 연출을 내세웠다. 극장 한정판 굿즈까지 더해져 방학 가족 관객을 끌어들이며 두 할리우드 대작과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