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46파이·LFP 앞세워 출하 확대
핵심 요약
엘앤에프가 46파이와 LFP 양극재 공급 확대로 출하량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분기 매출은 8850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LFP 출하량은 올해 5000톤, 내년 5만톤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엘앤에프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확대하며 출하량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8850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0.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전분기과 비교하면 매출은 19.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2.2% 줄었다.
주력인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11% 늘어 4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새로 썼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약 10%의 판매가격 인상 효과도 매출 증가에 반영됐다. 3분기에는 북미 신규 고객에 공급하는 단결정 양극재 출하가 시작돼 다시 최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출하량의 9%까지 높아진 46파이용 양극재 비중은 내년 15%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3분기에도 고객사 단독 공급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공급망 이원화의 구체적인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내년 북미 배터리셀 고객사의 생산 확대와 신규 고객용 46파이 하이니켈 제품 공급이 예정돼 있어 향후 공급사가 늘더라도 출하량과 손익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회사는 판단했다.
지난 5월 준공한 LFP 양극재 공장에서는 이번 주 시제품 출하를 마쳤으며, 3분기 이후 북미 ESS용 공급 실적이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ESS·전기차·방산 분야의 공급 요청이 현재 생산능력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출하 전망치는 당초 3000톤에서 5000톤으로 높아졌다. 내년 1분기 말까지 연산 6만톤 체제를 갖춰 연간 5만톤 이상을 출하하고, 이후 공장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 추가 증설은 공급 안정성과 중장기 수익성을 검토해 결정하며, LFP 매출 비중은 장기적으로 전체의 2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