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6년 서사 새 장 여는 ‘THE SIN : BLISS’
핵심 요약
엔하이픈이 미니 8집 ‘THE SIN : BLISS’로 6년간 이어온 뱀파이어 서사를 확장한다. 사랑의 도피를 다루는 새 이야기에는 위태로운 여정과 긍정적인 정서가 함께 담긴다. 서울 아라아트센터의 음악 체험형 전시와 ‘뱀파이어 나우’ 운영도 이어진다.
엔하이픈이 미니 8집 ‘THE SIN : BLISS’를 통해 6년간 다져온 뱀파이어 서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한다.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는 사랑의 도피에 나선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위태로운 여정 속에서도 한층 긍정적인 정서를 드러낼 예정이다.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 앨범 기획을 하나로 묶어온 팀의 정체성에도 또 한 번 변화가 더해진다.
엔하이픈의 서사는 2020년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에서 출발했다. 초기에는 뱀파이어를 소년들의 정체성과 성장을 비유하는 장치로 활용했으며, 이후 ‘BLOOD’ 시리즈에서는 맹목적인 사랑과 강렬한 욕망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동일한 소재를 반복하는 데 머물지 않고 작품마다 감정과 이야기의 초점을 달리하면서 뱀파이어 세계관과 멤버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축적했다.
세계관은 음반과 무대 밖에서도 구체화됐다. 영화 형식의 ‘콘셉트 시네마’, 앨범 속 이야기를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한 ‘로맨스 하우스’, 뱀파이어 사회의 가상 언론인 ‘뱀파이어 나우’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잇는 장치로 활용됐다. 올해 초 미니 7집 ‘THE SIN : VANISH’ 발매 당시에는 뱀파이어의 흡혈 특성을 헌혈과 연결한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됐다.
새 앨범의 체험형 기획도 이어진다. 오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음악 체험형 전시 ‘House of Vampire ~Dive into ENHYPEN Chronicle~’이 열린다. 관람객은 엔하이픈과 같은 혈족이 됐다는 설정의 초대장을 받고 뱀파이어 저택에 입장해 전시를 즐기게 된다. ‘뱀파이어 나우’도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형식으로 계속 운영되며, 신보의 서사와 팬 체험을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