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협회, 데이터·현장 잇는 RISE 가동
핵심 요약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를 담당할 부설 연구소 RISE를 출범시켰다. RISE는 엔젤투자·초기 창업과 기술창업·기술벤처 생태계를 양대 연구 축으로 삼는다. 대학 소속 3개 기관과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부설 스타트업투자·창업생태계연구소 ‘RISE(Research Institute for Startup Investment & Entrepreneurship)’의 문을 열었다. 협회는 5일 연구소 개소식과 현판식을 열고, 창업 정책 환경의 변화와 엔젤투자 시장 성장에 대응할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기능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RISE의 연구 활동은 엔젤투자·초기 창업 생태계와 기술창업·기술벤처 생태계 등 두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정책 제언과 주요 현안에 관한 조사 연구를 우선 수행하고, 이후 벤처생태계 관련 법률과 교육으로 연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학술 성과를 내는 데 머무르지 않고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실질적 기능도 맡는다.
협회는 2012년 9월 설립 이후 개인투자자와 개인투자조합을 비롯한 엔젤투자 영역을 지원해 왔다. 엔젤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개인투자조합 등록과 전문개인투자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엔젤투자·기술창업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를 RISE의 연구 기반으로 활용한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연구위원 네트워크도 구성해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함께 높일 방침이다.
개소식에서는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한국외대 글로벌경영연구소 등 대학 소속 3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들 기관은 기술창업과 엔젤투자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종훈 협회장은 RISE가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엔젤투자와 기술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문 연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