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739억원…해외 비중 52%
핵심 요약
엔씨소프트가 2026년 2분기 매출 7705억원과 영업이익 1739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의 성과로 PC 게임 매출이 분기 최대치에 올랐다. 해외 매출 비중은 52%로 확대됐으며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라인업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가 2026년 2분기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1.5%, 영업이익은 10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30% 이상 웃돌았으며, 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 규모에 올랐다.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의 흥행이 가파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리니지 클래식은 2분기에 1855억원의 매출을 냈고, 출시 후 140일 동안 누적 매출 2691억원을 달성했다. 리니지 리마스터 매출도 전 분기보다 18% 늘어 기존 지식재산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아이온2는 719억원을 보탰다. PC 게임 매출은 343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5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리니지M 매출은 경쟁이 이어지는 시장에서 4% 성장했다.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체의 52%를 차지했고, 이 비중은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엔씨소프트의 해외 사업 비중이 국내 사업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는 1998년 리니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를 핵심 지식재산으로 키워 왔다. 2000년에는 매출 582억원을 기록했고 리니지를 대만과 미국, 홍콩 등에 선보이며 해외 사업의 기반을 넓혔다. 회사는 오는 8월 26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2와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글로벌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